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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진입차단시설 전기 끊겨 사상자 증가

by 제제파파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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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지난 29일(목) 발생한 경기 과천시
오후 1시 49분께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소방서제공 사진클릭 화재영상시청가능

당시 터널 진입 차단 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사고당시 양쪽 상. 하행선에 설치된
터널 진입 차단 시설이 작동을 시도했지만,
성남 방면 차단시설은 정상 작동되었으나,
안양 방면은 화재가 확산된 상태에서 전기가
차단(화재발생 10분 뒤)되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소방서 제공

이로 인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44대가 사고장소에 진입하게 되었고,
터널에 고립된 상태에서 차량 44대가 전소되었다.

소방서 제공

불은 2시간 만인 오후 4시 12분에 완전히 꺼졌지만
총길이 830m 방음 터널 중 600m 구간 불에 탔다.


사고 조사

29일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수집 트럭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2시 방음터널 안에 가득 찼던
연기는 거의 다 빠졌다.

소방서 제공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리거나 불에 탄 40여 대가
간밤에 내린 눈에 묻힌 채 널브러져 있다.
방음터널 내부 벽면과 천장은 모두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고 도로 바닥과 중앙 분리대
곳곳에는 불에 탄 파편이 나뒹굴고 있다.

소방서 제공

화재와 관련해 방음터널의
안정성에 관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방음터널은 주택가 인근 고속도로 소음 방지를 위해
설치가 늘고 있지만 관련법상 시설물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져 관리 사각지대라는 문제가 있다.

 

국토부 예규?

환경부 고시?

한국산업규격(KS)?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1조 512억 원이 들어갔으며,
포스코 OO이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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