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雄本色(영웅본색) OST. 當年情(당년정)
영화 제목 : 英雄本色(영웅본색, Story of a Discharged Prisoner, 1987)
아티스트 : 張國榮(장국영, Leslie Cheung)
張國榮(장국영, Leslie Cheung), 주윤발(周潤發. Chow Yun Fat) 주연의 영화 ‘英雄本色(영웅본색, Story of a Discharged Prisoner, 1987)’
출연
狄龍(적룡, Ti Lung), 張國榮(장국영, Leslie Cheung), 주윤발(周潤發. Chow Yun Fat), 朱寶意(주보의, Emily Chu), 吳宇森(오우삼, John Woo), 徐克(서극, Tsui Hark)
한때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였으나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송자호(적룡 분), 경찰의 길을 걷는 자호의 동생 송아걸(장국영 분), 자호와 함께 암흑가의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나 몰락한 채, 때를 기다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소마(주윤발 분). 세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
송자호 역(宋子豪, 적룡 분)
본작의 주인공. 조직의 보스로 오랫동안 범죄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으나, 동생 송자걸에게는 정체를 감추고 단지 해외에서 사업하는 정도로 말하고 있다. 동생을 끔찍이 아끼며, 동생이 경찰학교에 들어가자 동생의 앞날을 위해 범죄조직에서 손을 씻으려고 한다.
마크 레이/소마 역(Mark 李/小馬, 주윤발 분)
송자호의 오른팔이며, 송자호와 10년 넘게 같이 일해오며 수없이 사지를 넘나든 인물. 송자호의 부하라기보다는 의형제 같은 사이이다. 플롯상 이 영화의 주인공은 송자호지만, 실제로는 본편을 대성공으로 이끈 주요 캐릭터이자 사실상 본작의 진 주인공. 진지함과 장난기가 모순적으로 혼재하는 캐릭터인데, 주윤발의 연기력 때문에 이런 대조적인 성격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강자에게 콧대를 세우지만, 약자에게는 따뜻한 성격을 가진, 전형적인 중국 협객 같은 인물.
송자걸 역(宋子傑, 장국영 분)
송자호의 동생. 범죄단체 조직원이던 형과는 달리 모범생으로 자라 경찰학교에 들어갔고, 정식으로 경찰관이 되었다. 그러나 형이 범죄단체 조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형이 연루된 사건으로 아버지가 담성하고 한패인 대만 조직의 배신자가 보낸 킬러에게 습격당해 살해당하자 형과 절연하고 형이 대만에서 출소해 홍콩으로 귀국하자 그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재키 역(Jackie, 주보의, 朱寶意)
송자걸의 아내 음악가이다. 연애 시절에는 이기적인 츤데레에 덜렁이 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혼한 후에는 절연한 형제를 화해시키려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남성들의 주 무대인지라 별로 비중도 크지 않고 전형적인 순종적 히로인이다. 다만 범죄에 손을 씻고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던 송자호를 찾아가 당신의 동생, 자신의 남편을 위해서라도 제발 홍콩을 떠나 달라고 말하는 등, 단순히 순종적인 성격이 아니라, 비중이 없을 뿐이지 나름의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
대만 경정서 간부 역(오우삼, 吳宇森)
마크가 총격으로 여러 명을 사살한 풍림각(楓林閣) 사건을 추적해 온 대만 형사. 마크를 체포하려고 3년간이나 추적했지만 이미 대만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홍콩으로 도피한 마크를 체포할 수는 없었다. 홍콩 경찰과 협력하여 살인범 마크를 체포하려고 한다.
英雄本色 OST. 當年情
轻轻笑声再为我送温暖
가벼운 웃음소리 내게 다시금 따뜻함을 안겨주고
伴着我绵绵密密思念
끊임없는 온갖 생각에 잠기게 하네
情挥不尽英雄身世飘无萍
덧없이 떠도는 영웅에게는 정이란 떨쳐 버릴 수 없는 것
归去依旧默默独行
예전으로 돌아가서 조용히 살아가리
声声问轻轻唤
부르고 소리쳐도
烟水柔情唤不醒
연기 같은 추억은 되살아나질 않네
多少年多少心事坎坷
얼마나 이내 마음 고달팠던가
路飘零路茫茫烟雨遮不住
떠도는 방랑의 길에 가랑비 막지 못하는
轻叹江湖岁月无尽处
강호의 덧없는 세월 한숨이 절로 나오네
拥着你匆匆往事诉不尽
너를 끌어안고서는 지난날 하소연 못 하네
散不去好梦难成愁酒易醒
버릴 수 없는, 좋은 꿈은 이루기 어려운데 시름의 한 잔 술은 빨리 깨어버리네
忆往昔几分心情暗低吟
옛날을 그리워하면서 갈라진 이내 마음 남몰래 탄식하고
当年情在风中追忆已无影
그때의 정, 바람에 쏠려 추억은 그림자처럼 사라지네
拥着你一切仿佛在梦中
당신을 끌어안고 아련히 꿈을 꾼 것처럼
重相逢不堪往事竟已无语
다시 만나도 견딜 수 없는 옛일 할 말이 있네
猛回首几回浮尘我独饮
애써 힘껏 뒤돌아보지만 헛된 세상 홀로 취하길 몇 번이었던가
当年情化作泪眼烟云
그때의 정 눈물로 녹아 안개구름처럼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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