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Ode to My Father, 2014) OST. 굳세어라 금순아
영화 제목 : 국제시장(Ode to My Father, 2014)
음악 제목 : 굳세어라 금순아
아티스트 : 곽진언, 김필(원곡 : 현인)
황정민, 김윤진 주연,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Ode to My Father, 2014)’
그때 그 시절, 굳세게 살았던 우리들의 이야기
감독 : 윤제균(尹濟均)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해운대, 국제시장, 영웅(2022)
출연
황정민(Hwang Jung-min, 윤덕수 역)
김윤진(Kim Yun Jin, 오영자 역)
오달수(Oh Dal-soo, 천달구 역)
정진영(Jung Jin-young, 윤진규(덕수 부) 역)
장영남(Jang Young-nam, 박길례(덕수 모) 역)
라미란(Ra Mi Ran, 윤꽃분(덕수 고모) 역)
김슬기(Kim Seul Ki, 윤끝순(셋째 동생) 역)
이현(윤승규(둘째 동생) 역)
김민재(윤도주 역)
이 영화는 흥남 철수작전 사건을 모티브로 시작한다. 엄마, 아빠, 세 명의 동생들과 함경남도 흥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소년 덕수. 하지만 1950년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을 하게 되면서 덕수네 가족을 비롯한 흥남 주민들은 서둘러 짐을 챙겨 피난길에 올랐지만 이미 모든 퇴로는 다 막혀있고 믿을 수 있는 퇴로는 미군들을 철수시키려는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아호(SS Meredith Victory)가 유일했다. 배에 타고 있던 미 10군단 통역관 현봉학 씨가 제발 난민들을 구해달라고 애원한 것을 미 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Edward Mallory "Ned" Almond (1892년 12월 12일 ~ 1979년 6월 11일)) 소장 승인하에 무기를 모두 버리고 난민들을 태우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당시 레너드 라루(Leonard LaRue, 1914년 1월 14일 ~ 2001년 10월 14일) 선장은 흥남 철수 작전 당시 14000명의 피난민을 구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이다.
하지만 배가 아무리 크다고 한들 10만이나 달하는 난민들을 모두 태우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제때 배에 오르지 못한 난민들은 밧줄에 매달려서라도 올라오고 있었다. 덕수 역시 여동생 막순이를 둘러업고 밧줄을 잡아서 올라오고 있던 도중, 누군가 팔을 뻗어 막순이의 어깨를 잡고 끌어당겨 버렸고 배에 오른 뒤 뒤가 허전한 걸 깨달은 덕수는 곧바로 동생을 찾아 밑을 내려다봤지만 동생은 흔적을 감춘 뒤였다. 딸아이가 없어진 걸 알게 된 덕수의 아버지 윤진규는 이제부턴 네가 가장이니 가족들 잘 지키라는 말을 남기고 없어진 딸아일 찾기 위해 다시 밑으로 내려간다. 그 순간, 멈춰있던 배는 출발해버렸고 그렇게 덕수는 여동생과 아버지와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남은 가족들을 이끌고 덕수가 온 곳은 부산에 사는 고모가 꾸리는 '꽃분이네'라는 잡화점. 주정뱅이와 사는 고모 역시 남돌볼 처지가 못됐지만 급작스럽게 굴러온 덕수네를 내쫓기는커녕 네 식구(엄마, 덕수, 막냇동생 끝순, 남동생 승규)가 더부살이할 방 한 칸까지 내준다. 그리고 덕수 또한 임시 천막 학교에서 만난 부산 소년 달구와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되며 낯설기만 하던 부산이라는 곳이 익숙해져 간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 청년이 된 덕수는 아버지의 말대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고 있던 어느 날, 기쁜 소식이 날아든다. 공부에 매진하던 승규가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덕수네 형편으로 그 비싼 대학 등록금을 감당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런 친구를 위해 달구는 아주 좋은 일거리를 추천해줬다. 바로 파독 광부모집. 머나먼 독일까지 날아가 석탄을 캐는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지만 고수입이란 말에 결국 면접과 체력 검사를 통과하고 독일로 날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광부들과 나란히 파독 간호사일을 하고 있던 영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고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결혼식을 치른다. 이후 해양대에 합격하며 오래전부터 꿈이었던 선장의 길을 걷나 싶었지만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막냇동생 끝순이 혼수자금 문제로 엄마와 말다툼하는 걸 우연히 들은 것이다. 결국 덕수는 눈물을 머금고 선장의 꿈을 접곤 이번엔 베트남에서 기술자 일을 하겠다고 했다. 당시, 베트남은 전쟁이 한창이었기에 철없는 여동생만 혼수자금이 생긴다며 좋아라 할 뿐 엄마는 물론이고 영자조차도 과부 만들 샘이라며 강한 반대를 드러내는데....
과연, 평범한 아버지는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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