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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악여행

추억의 음악 여행, 쎄시봉(C'est Si Bon, 2015) OST. 백일몽 - 강하늘, 정우, 조복래

by 제제파파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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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C'est Si Bon, 2015) OST. 웨딩케이크

영화 제목 : 쎄시봉(C'est Si Bon, 2015)

음악 제목 : 웨딩케이크

아티스트 : 김윤석, 장현성

 

쎄시봉(C'est Si Bon, 2015) OST

백일몽 - 강하늘, 정우, 조복래

 

쎄시봉(C'est Si Bon, 2015) OST

웨딩케이크 - 김윤석, 장현성

김윤석-정우, 김희애-한효주 주연, 김현석 감독 영화 쎄시봉(C'est Si Bon, 2015)’

추억의 음악 여행, 쎄시봉(C'est Si Bon, 2015) OST. 백일몽 - 강하늘, 정우, 조복래
쎄시봉(C'est Si Bon, 2015) 포스터

감독 : 김현석

출연

김윤석(오근태 역), 정우(오근태 역)

김희애(민자영 역), 한효주(Han Hyo-joo, 민자영 역)

장현성(이장희 역), 진구(이장희 역)

강하늘(윤형주 역)

조복래(송창식 역)

권해효(김사장 역)

 

쎄시봉 영화정보

개봉 : 2015.02.05

장르 : 로맨스/멜로/코미디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2

평점 : 4.0

 

한국 포크 음악계의 전설이 된 트윈폴리오에 제 3의 멤버가 있었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그곳에서 마성의 미성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촌놈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는데....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

쎄시봉(C'est Si Bon, 2015) 스틸컷

[ Special Story ]

그 시절 그 노래, <쎄시봉> 명곡의 재발견!

첫사랑의 그 순간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낭만적인 노랫말!

 

# 딜라일라 (Delilah)

1968TBC PD의 권유로 톰 존스(Tom Jones)Delilah를 짧은 시간에 번안해 불러 오늘의 조영남을 있게 한 그의 데뷔곡 딜라일라. <쎄시봉>에서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영남(김인권 분)쎄시봉대학생의 밤 무대를 찾아와 딜라일라를 열창해 소녀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내는 모습을 그려낸다.

 

#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제2막에2 나오는 아리아로 한 젊은 사나이의 서투른 연애가 빚은 안타까움이 담긴 노래다. 서울예고 성악을 전공한 클래식 음악학도 송창식(조복래 분)쎄시봉대학생의 밤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곡이기도 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이 한곡으로 11주 연속 우승자였던 윤형주(강하늘 분)를 꺾고 첫 승을 거두게 된다.

 

# You mean everything to me

미국의 닐 세다카(Neil Sedaka)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1960년 발표한 곡이다. <쎄시봉>에서는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더 이상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윤형주가 송창식과 맞대결을 펼치며 부르는 노래로, 마성의 미성 윤형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다.

 

# My Bonnie lies over the ocean

스코틀랜드의 전통 민요이자 동요로 그리운 내 사랑 보니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쎄시봉>에서는 소녀팬들의 간절한 부탁에 윤형주가 대학생의 밤무대에 올라 부르는 곡으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쎄시봉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성자의 행진이라는 뜻의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은 미국의 구전 가요로 1938년에 루이 암스트롱(Louis Daniel Armstrong)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곡이다. 극 중 윤형주의 낭만적인 미성과 송창식의 우렁찬 쾌음, 오근태(정우 분)의 든든한 저음이 절묘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 백일몽(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1876년에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가 작곡한 미국 민요로 쉬지 않고 째깍거리던 시계가 할아버지 돌아가시던 밤 시계가 멈추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일몽은 윤형주, 송창식, 오근태가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함께 노래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앞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정을 쌓아가는 트리오 쎄시봉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 담배가게 아가씨

담배가게 아가씨는 송창식이 1986년에 발표한 노래로, 동네 담배 가게 아가씨를 짝사랑해 담벼락 뒤에서 몰래 훔쳐보는 순박한 동네 청년들의 모습을 묘사한 재치 있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쎄시봉>에서 민자영(한효주 분)을 두고 사랑의 쟁탈전을 벌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배가게 아가씨의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OST로 인기 몰이한 이장희의 대표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실제 이장희가 당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만든 프러포즈 곡이도 하다. <쎄시봉>에서 오근태가 민자영을 위해 처음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등장하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첫사랑 그녀를 위해 평생 노래를 부르겠다는 오근태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 준다..

 

# 그건 너

'그건 너'1973년 발표한 이장희의 히트곡으로 짝사랑 그녀를 향한 고백이 담긴 곡이다.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라는 가사 때문에 1975년 가요정화운동에 의해 금지곡이 된 웃지 못할 사연도 있다. <쎄시봉>에서 늦은 밤 수화기 너머 노래를 불러달라는 민자영을 위해 열창하는 오근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 사랑하는 마음

1974년에 발표된 사랑하는 마음은 송창식이 작사, 작곡하고 김세환이 부른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사랑을 예찬하는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쎄시봉>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 민자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부르는 오근태의 역설적인 모습은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하얀 손수건

세계적인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1960년에 발표한 곡으로 도시 청년과 섬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소재로 하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의 이름을 따 사이렌의 노래라고 불리기도 했다. <쎄시봉>에서 트윈폴리오가 역사적인 첫 라디오 방송을 통해 데뷔한 곡으로 그들은 한국의 사이먼 앤 가펑클로 불리며 당시 가요계를 강타했다.

 

# 웨딩 케이크

트윈폴리오1969년에 발표한 웨딩 케이크는 코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1950년대에 발표한 ‘The Wedding Cake’을 번안한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는 달리, ‘웨딩 케이크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 하는 가슴 시린 이별의 심경을 노래하는 곡으로 극 중 오근태와 민자영의 가슴 절절한 첫사랑을 대변한다.

 

# 조개껍질 묶어

1971년 발표된 ‘‘조개껍질 묶어는 윤형주가 대천 해수욕장에서 만난 여학생을 위해 30분 만에 즉흥적으로 만든 노래로 원래 제목은 라라라로 알려져 있다. ‘조개껍질 묶어<쎄시봉>에서 백사장 위 모닥불을 피워 놓고 윤형주가 기타를 치며 부르는 노래로, 밤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 사랑이야

1978년 발표한 송창식의 대표곡으로 부인 한성숙의 작사와 송창식의 작곡으로 완성되었다. 영화 속 쎄시봉앞 거리를 지나던 오근태의 우산 속으로 파고든 민자영과 미도파 백화점까지 걸어갔던 가슴 두근대는 순간에 흐르는 곡으로 단 한번 눈길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라는 가사와 상황이 어우러진다.

 

# 가나다라

1980년에 발표한 송창식의 곡으로 일본에 있는 재일동포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자 만들었다. 영화 <쎄시봉>에서는 방학 때 전국을 방랑하던 송창식이 막걸리를 한 잔 걸치며 즉흥적으로 한 곡조 뽑아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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