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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악여행

추억의 음악 여행,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2) OST. 풍문으로 들었소(장기하와 얼굴들)

by 제제파파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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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2) OST. 1 풍문으로 들었소

영화 제목 : 범죄와의 전쟁(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2)

음악 제목 : 풍문으로 들었소

아티스트 : 장기하와 얼굴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주연) 줄거리...

 

출연

최민식(최익현 역), 하정우(최형배 역), 조진웅(김판호 역), 마동석(김서방 역), 곽도원(조범석 역), 김성균(박창우 역), 김종수(장주임 역), 김종구(조계장 역)

 

20122,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대결.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대결,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명품연기는 쏴라있네~

뛰는 하정우 위에 나는 최민식, 명품연기 하정우마저도 압도하는 최민식의 미친 존재감은 굉장했다. 거짓말 많이 보태서, 이 영화에 하정우가 있었나 싶은 정도, 최민식은 성공과 돈에 눈이 먼 최익현을 찌질하면서 악질 본연의 모습 그대로 그려 냈다. 큰소리 뻥뻥 치며 일을 저지르고 최형배(하정우)에게 뒤 수습하게 만드는 모습은 그야말로 허세 그 자체다.

하정우의 무게감 있는 넘버원 다운 보스 역할은 역시 하정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며, 싸늘한 카리스마 속에서도 하정우 특유의 위트는 여전했다. 전혀 코믹하지 않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하정우의 능청과 사투리 연기는 어색하지 않았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영화 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80년대 리얼리티 역시 살아 있다. 79년생 감독은 80년대 이야기를 마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 같이 그려 냈다. 전두환 시절 삼청교육대, 도박, 오락 등으로 국민을 무지하게 만들었던 당시의 대한민국 장발, 잠자리 안경, 부의 상징 금시계, 목걸이, 88올림픽, 노태우 시절 범죄와의 전쟁까지 영화는 대한민국의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 기막힌 당시 정권의 실상은 영화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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