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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

이승기, 대한적십자사에 "혈액 부족 문제 인지...지속적 관심 중요" 팬들 사랑 속 풍성한 생일 맞아 5억 5천만원 추가기부

by 제제파파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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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서울어린이병원에 20억을 기부 후 생일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또 5억 5000만 원 추가 기부 선한 영향력 행사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시진으로 가눙네 대한 적십자사 회장과 이승기가 공로패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 이다
이승기 기부 대한적십자사

이승기는 13일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을 기부해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됐다.


이승기는 "응급상황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혈액 부족 문제를 인지하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 혈액 재고분은 보유 일수 5일 미만으로 위험한 상태였다, 16세~29세 헌혈자 참여자가 71%에서 54%로 3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헌혈 수급 상황은 더욱 불안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재난 상황, 응급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저의 기부가 재난과 병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중간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여주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제 역할은 기부에서 끝나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끝나지 않길 바란다"며 "어느 한 사람의 일시적인 기부보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훨씬 중요하다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승기는 "새해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모두들"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부로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이승기는 최근 이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법적공방으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뷔 이후 18년 동안 발표한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에 대해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훅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미지급금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을 일방적으로 50억 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최근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라고 전한 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진료환경 개선 기금 20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 5천만 원을 기부해 통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다시 찾은 돈이라고 하더라도 그 돈을 이렇게 기부하는 이승기의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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