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The Scent Of Love, 2003) OST. 희재
영화 제목 : 국화꽃향기(The Scent Of Love, 2003)
음악 제목 : 희재
아티스트 : 성시경
국화꽃향기(The Scent Of Love, 2003) OST
장진영, 박해일 주연, 이정욱 감독 영화 ‘국화꽃향기(The Scent Of Love, 2003)’
감독 : 이정욱
영화 국화꽃향기 출연자(등장인물)
장진영(민희재 역)
박해일(서인하 역)
송선미(최정란 역)
김유석(강성호 역)
정은아(DJ 역)
안내상(박 선배 역)
변희봉(헌책방 주인 역)
김해숙(인하 어머니 역)
김예원(김 선배 역)
권병길(출판사 사장 역)
박성근(남 작가 역)
국화꽃향기 영화정보
개봉 : 2003.02.28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109분
평점 : 8.9
Story Line
"그녀의 머리에서 국화꽃 향기가 났습니다!!"
-1992. 3. 10 희재를 처음 만난 날, 인하의 일기장 中에서-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모르십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 했는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하지만 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제껏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 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때뿐입니다"
-'한밤의 음악세계'에 보낸 인하의 사연 中 에서-
" 나, 머잖아 당신을 떠나, 나 머잖아 죽는대,
하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의 슬픔이 무서워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나는 그를 떠날 수 없는데, 내 사랑이 그렇게 약해 보이는 건
너무나 싫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 때문에 절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1999. 11. 9 희재의 일기장 中에서 -
드라마에서 바라본 인생은 비극이 무겁고 천천히 다가오지만 현실에는 어느 날 갑자기 비극이 시작된다. 길을 가던 개미가 조깅하던 신발에 허무하게 사라지듯 우리네 인생도 개미의 일생과 다르지 않다.
장진영은 2008년 위암 진단을 받았던 것이 세간에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약 1년간의 투병 생활을 끝으로 2009년 9월 1일 향년 37세 나이로 위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37세의 나이로 하늘에 별이 되었다.
장진영은 국화꽃 향기의 여주인공 희재와 같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신이 연기한 배역과 똑같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설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감독이 자신이 그런 영화를 찍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자책했다고 한다.
지난 2023.09.01.일은 故 장진영 배우의 14주기였습니다. 여전히 그립고 국화꽃향기의 그리움을 남기고 떠난 그녀를 잊지 않겠습니다.
국화꽃향기(The Scent Of Love, 2003) OST
성시경 – 희재 가사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 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 것이었죠
The sun was shining for us, and the wind wrapped around each other
The season has come and gone in our laughter
The scent of you blowing through my hair that shakes in the wind
My pretty eyes and my laughter were all mine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This kind of love, this kind of happiness is easy
This smile, this blessing, this is not going to come to me easily
I couldn't even wipe away my tears
If I really cry, I feel like I let you go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 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 하는 이유일 테니
Were you worried about me when you left me
In front of my heart that I can't do anything for you
Even if you leave me, I never let you go
Still, you're the reason why I'm alive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This kind of love, this kind of happiness is easy
This smile, this blessing, this is not going to come to me easily
I couldn't even wipe away my tears
If I really cry, I feel like I let you go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 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 테니
Were you worried about me when you left me
In front of my heart that I can't do anything for you
Even if you leave me, I never let you go
It'll start again with waiting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더 울었는지
그대여 한 순간조차 잊지 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곳에서
날 기억하며 기다려요(날 기억해 줘요)
하루씩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일 테니
How much I loved you and how much more I cried
Honey, don't forget even one moment
At the place where I left
Remember me and wait for me
I'll be the one who approaches you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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