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 OST.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영화 제목 :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
음악 제목 :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아티스트 : 이병우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 OST
염정아(Yeom Jeong-Ah), 임수정(Soo-Jung Lim), 문근영(Keun Young Moon) 주연, 김지운 감독 영화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
감독 : 김지운
영화 장화, 홍련 출연자(등장인물)
염정아(Yeom Jeong-Ah, 은주 역)
김갑수(무현 역)
임수정(Soo-Jung Lim, 수미 역)
문근영(Keun Young Moon, 수연 역)
박미현(친엄마 역)
우기홍(선규 역)
이승비(미희 역)
장화, 홍련 영화정보
개봉 : 2003.06.13
장르 : 공포/스릴러
국가 : 한국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15분
평점 : 8.4
Story Line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 자매 수미, 수연.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원작 장화홍련전과는 따지고 보면 좀 거리가 있지만 한국 공포 영화 중에서는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도 엄청나게 성공하여 임수정과 염정아가 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때만 해도 임수정은 신인이나 다름없었는데, 이 작품이 이름을 알리는 교두보가 됐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 중 수미의 미는 장미꽃의 '미(薇)', 그러므로 장화(薔花)를 뜻하고, 수연의 연은 연꽃의 '연(蓮)', 즉 홍련(紅蓮)을 뜻한다고 한다.
장화 홍련은 빼어난 영상미와 미장센,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 압박감으로 풀어냈다. 또한 김지운 특유의 영상미와 그에 어울리는 유려한 음악(이병우 작곡)으로 호평을 받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