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OST. 1 영웅
영화 제목 : 영웅(Hero, 2020)
아티스트 : 정성화
영웅 OST. 2 당신을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영화 제목 : 영웅(Hero, 2020)
아티스트 : 김고은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주연의 영화 ‘영웅’ 줄거리...
출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허유리, 류인영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의 거사준비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그 1년간의 여정을 그린 영화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이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울려 퍼진 총성. 총탄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관통했고 안중근 의사는 “코레아 우라(대한제국 만세)!”를 외쳤다. 이듬해 2월 14일,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죄로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1910년 3월 26일 여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그로부터 35년이 흐른 1945년 8월 15일, 안중근 의사의 바람대로 조국은 독립을 맞이했지만, 그의 유해는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에 옮겨 장사를 지내달라”는 유언과 달리 아직까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영화 저널리스트 평가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겼다. '뮤지컬'의 장점과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 점과,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의 결의를 담아내고 이를 탁월하게 소화하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힘이 있다. 그러나 뮤지컬에서 지적되었던 허술함은 영화에서도 여전하다.
뮤지컬 <영웅>의 무대 연출이 영화적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무대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했던 것과 달리 원작을 영화로 가져오면서 해당 장르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부분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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